이번주 금요일에는 서병기 기자님의 세번째 강의가 있었다. 원래는 사무국장님의 강의가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변경되셔서 준비는 못했지만, 강의를 소홀히 하지는 않겠다는 말씀으로 시작해주셔서 강의에 대한 기자님의 열의가 느껴졌다. 적은 연세가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에 항상 열정적이신 기자님은 배울점이 정말 많은 분이시다.

휴가를 얻어 여행을 가시는 와중에도, 평소 이동시간 틈틈히 언제나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접하려고 노력하시는 기자님의 모습은 프로듀서가 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접할 수 있는 한 많은 콘텐츠를 접하는 것도 능력있는 프로듀서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또 두달째 조기획안을 준비하면서 스토리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기자님의 강의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스토리는 간단한게, 캐릭터의 설정과 관계는 복잡하게!!

사무국장님께 중간 점검을 통해 조기획안을 준비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나 주제나 스토리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고 싶었는데, 그 시간이 사라져 조금 아쉬웠다. 다들 기획안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시점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다시 한 번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다.